갤럭시 Z플립/Z폴더 접히는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조와 제품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걸 다 리뷰해 보고 싶은 KiKi입니다.

오늘은 접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접히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으론
대표로 갤럭시 Z플립과 Z폴드 두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접힐 수 있는지,
접히는 디스플레이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접히는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출처 : LG디스플레이)

 

접히는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일종입니다.

플렉서블이란 '구부리기 쉬운'이란 뜻으로

휘거나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휘어지는 커브드, 구부릴 수 있는 벤디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말 수 있는 롤러블, 부서지지 않는 언브레커블 형태가 있습니다.

 

삼성에서 출시한 갤럭시 폴더와 폴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중 폴더블을 활용한 제품입니다.

 

디스플레이 구조

 

디스플레이는 구조에 따라 LCD, OLED 제품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LCD 구조도(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LCD 제품은 바로 TV입니다.

Liquid Crystal Display로 액정을 통해 빛 투과를 조절하여

우리가 화면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다만 LCD는 액정을 Glass와 Glass 사이에 주입합니다.

디스플레이가 Glass로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접거나 휘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OLED 구조도(출처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splay)는 LCD와 다르게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며 화면을 구동합니다.

빛을 내는 백라이트가 없고, 딱딱하지 않게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OLED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덧, LCD 제품으로 커브드와 같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는 있습니다.

다만 폴더블이나 롤러블 같은 디스플레이를 만들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출처 : 레노버 홈페이지)

 

디스플레이를 접게 되는 데는 OLED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Glass 기판 대신 손쉽게 휘면서도 복원력이 좋고 투명한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자발광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딱딱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 외에 힌지 부분의 기술 개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장단점

 

삼성 갤럭시 Z플립(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접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당연히 폰 자체의 크기도 비례해서 커지게 되는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게 되면 대화면을 작은 부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수납에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Z폴더(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다만 접히는 부분에서 주름이 발생하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기술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영상 시청 등 화면을 보고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인식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폴더블을 사용한 두 제품

갤럭시 Z플립과 Z폴드 스마트폰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